펠릭스 입호흡 전자담배(felix)

금연의 목적보다는 차량에서 운전 시 아무래도 담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냄새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하다가 회사 동료가 사용하는 걸 보고 구매하게 되었네요. 권련형 전자 담배가 아닌 액상형이라 매번 편의점에 가서 구매를 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구매 후 알아서 사용하기 편해서 구매를 했지만 사람들의 생각이 참 다른 게 온라인에서 뭔가를 산다는 게 오히려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으니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결정을 하면 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먼저 충전용 케이스가 자리하고 있고 그아래에 우측 사진처럼 본체와 충전용 케이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전용 케이블은 일반적인 ctype인데 요즘 뜨는 c to c 타입이 아닌 c to a입니다. 충전기는 없습니다.

지금 에서 안사실인데 기기 자체는 당연히 중국 산이네요. 썬전이면........ 중국 심천에서 생산하네요

마감 자체가 나쁘지 않습니다. 무광 화이트라 오히려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한데 두 달여 정도 사용해보니 때가 너무 타서 지금은 실리콘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 중입니다. 충전은 거의 4일 정도 혹은 그 이상을 사용할 수가 있는데 오로지 전담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연초와 함께 병행을 하고 있는 관계로 전담만 100% 이용을 한다면 사용 기간이 조금 줄어들 거 같기는 합니다. 

액상은 4개에 18000원입니다. 맛은 타바코 망고 콜라 그리고 하나가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망고는 개인적으로 별로고 콜라가 가장 맛있네요) 사실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이 1세대 액상은 콜라 타바코 제외 단종이라 큰 의미가 없고 현재는 2세대 액상이 출시를 하였는데 1세대는 4개 18000원 2세대는 2개 8000원이네요. 맛도 엄청나게 종류가 많아졌는데 아주 큰 문제는 전체 품절로 재고가 없으니 2세대를 출시 하나 마인 그런 상황이 보름째 지속이 되네요. 뭐 하자는 시추에이션 인지.....

그리고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이 액상을 개봉을 해보면 항상 누수가 있네요. 누수가 없다고 아주 크게 광고를 하는 걸 보고 결정하게 된 케이스인데 모든 액상에 누수가 없는 경우가 없네요. 매번 입니다. 2달여간 사용하면서 누수가 없는 액상은 하나도 없었네요. 2세대는 1세대와는 조금 다른 방식의 구조라 개선의 의지는 보이는 거 같기는 한데 아직 사용 전이라 판단은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내부에 디바이스와 여분의 액상을 넣고 뚜껑을 닫아보니 벌어지길래 이거 단차가 아주 중국스럽구나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액상에 고무마개를 제거하니 딱 맞게 떨어집니다. 

총평을 하자면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온라인에서 구매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저에게는 장점인지라 구매를 결정했네요. 누수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데로 기대만큼의 만족도를 보여 주지 못했지만 2세대를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재고 확보를 공격적으로 해줘야 할 건데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흡연의 대체재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 연무량이 부족한 건 아닌데 흔히 말하는 타격감이 연초를 따라갈 수가 없는 건 태생의 한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연초의 대체재로는 추천드릴수가 없고 담배 특유의 쩐내는 없으니 냄새를 자고 싶은 애연가분들은 한번 고민해보셔도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