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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비오는날 아이와 갈만한 대구 신세계 아쿠아리움

by 마사노리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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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한가한 주말입니다. 이제 폭염은 많이 사그라드는 추세이긴 하나 비가 오는 경우에는 아이와 갈만한 곳이 마땅찮아 항상 고민이 됩니다. 어디 갈까? 어디를 가야 하나? 를 한참 고민하다가 행복드림티켓에 들어가 보니 아쿠아리움 5회권을 판매하기에 바로 구매하고  신세계백화점으로 달려갑니다. 행복드림티켓은 대구 경북 위주이긴 하나 부산 경남권 갈만한 곳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http://ticket.edumosta.com/

 

행복드림티켓

회원전용 특가티켓, 최저가 할인티켓, 기업체, 공기업, 지자체 등,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동물원, 롯데워터파크, 티켓할인

ticket.edumosta.com

5회 이용권 구매 후 저희 3인 가족이 함께 입장을 하고 남은 2회권은 나중에 와이프와 아이와 한 번 더 가면 딱이겠다 싶어 구매를 했습니다. 

여긴 예전에 별 볼일 없는 고속버스터미널 자리였는데 천지가 개벽한 느낌입니다. 덕분해 더 복잡하고 차가 막히는 느낌이네요.

엘리베이터 타고 가려다가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갑니다.

대구 아쿠아리움 매표소 및 입구입니다. 행복드림티켓에서 구매한 티켓은 별도의 매표소 방문 없이 바로 입구로 입장하면서 직원에게 예약 알람 문자를 보여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잊지 말고 주차 등록해주시고요.

전에 맵입니다. 아이들은 별거 아닌 거에도 좋아하네요. 전체적으로 천천히 둘러본다면 1시간 30분에서 대략 2시간 정도 시간으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아쿠아리움 방문자는 무료주차 두 시 간주는 이유도 이런 계산법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공연시간표도 디스플레이되어 나오는데 저희는 방문시간이 대략 한시였는데 1시 40분 공연을 보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둘러보러 들어갑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안녕 인어 쇼는 매시간 40분 그리고 2시에는 바다친구 맘마 쇼가 20분 텀으로 있어 대략 한시 정도에 방문하는 게 공연 보기에는 가장 좋은 시간인 거 같습니다. 조금 더 넉넉히 1시 전에 입장 하셔도 될거 같고요. 

입구에 위치한 그냥 흔하디 흔한 포토존입니다. 뒤로 들어가면 조금더 느낌 있고 갬성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블루탱이네요. 사실 도리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그놈입니다.

노란색은 옐로우탱이었나 긴가민가 합니다. 도리의 친구 니모도 보이고요.

사방이 거울로 되어있어 사람도 많고 해서 전체 샷은 없는데 민물고기로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원기둥 형태의 수조에 기포와 조명만으로 이런 좋은 느낌을 많들 수 있다는 게 볼 때마다 따라 하고 싶기는 한데 돈도 없고~ 공간도 없고~ 관리할 자신도 없고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

물 생활하는 일인이라 이런 깨알 지식은 눈에 훅 들어오네요. 아크릴 두께 50T!!!!! 하중 6톤 가지 버틴다니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이 정도 수조는 일반 가정집에 올려두면 바닥 꺼질까 걱정이 앞서네요.

정말 무식하게 생긴 곰치입니다. 뱀 형태의 어류는 볼 때마다 조금 징그럽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여기도 민 물항이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엔젤 테트라 디스커스 같은 중형 소형 어류로 꾸며진 수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포토존이 가장 이쁜 거 같네요. 아이의 초상권을 존중하기 위하여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ㅋㅋㅋㅋ

전기 뱀장어 수조 앞에 위치한 저거를 뭐라고 해야 하나요?? 명칭을 모르겠네요~

역시 민물어종인 피라니아입니다. 영화에서 너무 극악무도하게 묘사되었는데 생각보다 겁이 많은 어종입니다. 하지만 육식어종이라 위험한 건 사실이지만요~

어류 말고 사슴벌레나 매미 같은 곤충들 표본도 있고 성장주기 등도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이런 건 초등학생 정도 되면 공부도 하고 구경도 하고 일석이조가 될 거 같네요.

민물어종이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이 느낌은 눈을 확대해서 촬영하니 눈깔사탕 같은 느낌이네요.ㅋㅋㅋㅋㅋ 아....조.... 죄......죄송합니다.

수조 안에 조화로 화려하게 장식이 된 수조들이 있는데 반대편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거북이 종류도 꽤나 많습니다.

얘들 이름이 글라스켓 피쉬였던가 그랬던 거 같은데 몸 자체가 투명하고 군영을 하는 어종입니다.

디스커스라고 안내가 되어있는데 빈수조만 덩그러니 있는 이런 수조도 종종 보이네요.

이건 예전 방문 시에는 없었던 거네요. 토코투칸입니다.

세 마리가 있던데 생각보다 커서 조금 무서웠는데 가만히 보니 사람들 움직이고 이동할 때마다 투칸들이 더 움찔움찔합니다. 덩치보다 소심한 놈 같아 보이네요.

토코빌리지를 지나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물장난 및 놀이터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시간 관리를 잘해서 메인 수조의 관람시간에 늦지 않게 통제를 해주셔야 합니다.

볼풀장 입장 기준은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같은 공간에 작은 동물들과 거북이 닥터 피쉬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신세계 아쿠아리움의 자랑 매너티인데 뭘 하는지 수면에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하네요.ㅋㅋㅋㅋㅋ

다음 공간은 미어캣 잉어 펭귄이 자리한 공간입니다. 여기도 시간이 맞다면 마술 공연이나 기타 공연을 위한 자그마한 무대가 존재하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안 하는지 방문 당일은 별도의 공연 일정이 없는 것 같더군요. 조금의 원가 절감이 적용된 영업 같기도 합니다.

 

미어캣은 gif로 만들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사진 전체를 올립니다~

펭귄 수조입니다.

포토존도 있네요.

수달도 있고요~ 수영하는 모습은 너무 날쌔어서 사진을 찍기가 너무 힘드네요.

비단잉어 먹이 주기 체험장인데 사람이 근처만 가도 미친 듯이 몰려듭니다. 

먹이 주기 체험은 1000원으로 자판기로 뽑아서 하시면 됩니다.

돔 형태의 수조도 있고요.

리본 장어입니다. 특이한 건 일생동안 성전환을 3번을 한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물개도 보이고요.

대망의 메인 수조입니다.

가오리 상어 등 종류도 다양하고 확실히 눈요기 거리가 많습니다.

13:40분 시작하는 안녕 인어 쇼입니다. 예전에는 3명이 쇼를 했었는데 이제는 한분만 하네요. 원가 절감이군요......

메인수조를 정면으로 볼 때 자리 배치가 좌, 중, 우가 있다면 당연히 중간 자리가 교를 관람하기는 가장 좋은 건 말할 필요가 없고 중간 자리가 만석이라면 우측으로 가서 자리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수중에서 쇼를 하면서 뭔가 볼거리를 위한 액션이 약간 수조 우측에 치우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중간 자리가 없다면 무조건 우측으로 자리를 잡으세요.

안녕 인어 쇼가 끝나고 막간을 이용해서 올라간 구름다리입니다. 메인 수조 위를 돌아서 다시 메인수조로 내려오는 길인데 사실 크게 볼 건 없습니다. 다음 쇼를 보기 위해서 일행 중 한 명은 자리를 맡아두고 시간 때우기용 정도로 보시면 될 거 같네요. 수조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느낌이 독특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마치 바다 위를 걷는듯한 느낌이긴 한데 그물망 때문에 시인성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14시에 예정된 맘마 쇼입니다. 쇼 자체는 5분간 진행이 되고 후에 5분 정도 포토 타임이 있습니다. 이때 정말 나장판이 되더군요.ㅋㅋㅋ 다들 아이들과 방문한 방문자들이 많기에 아이들 사진 찍는다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또 있을까 싶었는데 5분 정도의 포토타임이면 시간이 그리 짧은 편이 아니라 조금 기다렸다가 사진 찍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런 느낌인데 느낌 있는 독사진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포토존 헤서 기념사진 한 번 더 남기고~

거북이도 한 번 보고~

나면 기념품 가게로 퇴장하시면 아쿠아리움은 이제 끝이네요.

 

비가 오면 항상 어디를 갈지 갈만한 곳은 없는지 검색도 하고 고민도 해보지만 대구에서 이만한 곳은 없는 거 같습니다. 실내 놀이시설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다들 폐점하는 곳도 많고 해서 마땅히 갈만한 곳이 많지 않은 현실 속에서 가장 적당한 대안이 될만한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갈만한 신세계 아쿠아리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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