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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이마트 발렌타인 버번 피니쉬 7년산

by 마사노리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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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구매한 발렌타인 7년산 버번위스키입니다. 이마트에 안주거리 사러 가면 항상 주류 코너를 둘러보는데 항상 눈여겨보는 술은 조니워커 블루라벨 로얄 샬룻 21년 산을 보고 오지요. 21년 산은 보통 이마트에서 20만원 중반선에 판매가 되는데 코스트코에서는 20만 원 초반에 판매가 되기에 그냥 구경만 하다가 옵니다. 이번 추석 선물 시즌에 블루라벨 혹은 로열 살룻을 구매하려고 대기 타고 있으니 구매 후기가 언젠가는 올라오는 날이 있겠지요.

잡소리는 치우고 세트 구성은 700미리 한병과 하이볼 세트입니다. 가격은 3만 원 초반이고요~

하이볼 레시피는 패키지 뒷면에 있네요.

7090미리 치고는 병이 조금 작은 느낌이네요. 구매 할때는 용량은 보지 않고 그냥 집어 왔는데(가격대가 저렴해서 그냥 막집어옴) 기숙사로 돌아와서 보니 700미리라는 용량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하이볼입니다. 팔각형 모양이네요. 원산지는 대문짝만 하게 중국산이라 적혀 있어 바로 때 버렸네요.

뚜껑은 소주처럼 돌려서 따는 방식입니다. 

안주는 제가 좋아하는 회거리 조금과 냉장고에 하나 남은 콜라를 준비합니다. 

위스키는 항상 첫 잔은 스트레이트로 마시는데 기숙사라 종이컵 말고는 대안이 없네요.ㅋㅋㅋㅋㅋㅋ 색깔이 많이 연하네요. 하지만 첫 잔의 느낌이 아주 강렬합니다. 7년 산이 향이 이렇게나 풍부할 수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강향 풍미가 풍깁니다.

밸런타인이 이런 이유로 항상 사랑받는 술이구나 하는 동의가 저절로 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지난번 조니워커 블랙 라벨을 구매해보고 이건 실패다 하는 생각으로 인해서 12년산은 한계가 있는 그런 그 정도의 연식이구나 했는데 7년산이 이 정도로 부드럽게 넘어갈 수가 있구나 하는 또 다른 깨달음을 얻네요.

2022.08.15 - [대형마트] - 코스트코 조니워커 블랙[12년산]

 

코스트코 조니워커 블랙[12년산]

코스틐코 대구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세일후 가격은 3만9천원대 세일기간이 아니라면 4만4천원정도 가격이네요. 병 디자인 자체가 심플하네요. 40도에 용량은 700ml 이고요. 처음에 구매할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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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후면에 있는 그대로 하이볼 레시피대로 만들어봅니다. 콜라향과 발렌타인의 향이 적절하게 섞여 먹기가 아주 편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게 더 좋은 술인 거 같네요.

하이볼 두 잔 마셔주고 영원한 동반자 이슬양을 꺼내 봅니다. ㅋㅋㅋㅋㅋ 하이볼이 별로라서 발렌타인이 별로라서 꺼낸 게 아니라 아껴 먹으려고 이슬양으로 갈아탄 겁니다.

대구 집에 내려와서 2차전 시작합니다. 혼자 먹는 술은 재미가 없어 아껴둔 발렌타인 버번 피니쉬를 들고 와이프와 함께 한잔합니다. 이날의 안주는 피코크 감바스!! 감바스 처음 먹어보는데 이거 술안주로 완전 최고네요. 다음부터는 재료 사서 집에서 직접 해 먹기로 와이프와 합의를 봤네요~ㅋㅋㅋㅋㅋㅋ

이날은 먹다 남은 조니워커도 한 번씩 비교도 할 겸 한잔씩 먹어보니 역시나 발렌타인의 압승입니다. 조니워커는 너무 톡 쏘는 느낌이 강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 너무 약합니다. 같은 돈도 아니지만 조니워커 블랙보다는 버번 피니쉬 추천합니다.

하이볼 레시피대로 마시는 거도 나쁘진 않은데 와이프는 콜라가 섞이니 이도 저도 아닌 거 같다고 말해 언더락으로 변경해서 남은 감바스와 마무리합니다.

3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이런 맛과 향이라면 완전 가성비 쩌는 위스키 인듯합니다. 다른 자료들은 조금 찾아보니 같은 돈이면에 반 윌리엄스를 추천한다는 분들이 더러 있던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에반 윌리엄스도 접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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