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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하림 춘천식 닭갈비 / 벨즈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by 마사노리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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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밀키트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네요. 부가적인 야채가 하나도 없는터라 밀키트 라기보다는 간편 조리식 정도로 정의하면 될 거 같습니다. 가격은 12,990원입니다. 냉장 보관에 유통기한은 대략 보름에서 3주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구성을 보시면 닭갈비 조랭이떡 쫄면 양념이 들어 있습니다. 단출하네요. 위에서 언급한 밀키 트라기 말하기가 조금 힘들다고 한건 기타 부수적인 야채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냉동식품 느낌이라 조금 아쉽기는 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 덕분에 유통기한이 길어질 수 있으니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진 상황에 맞게 판단해주세요.

조리 방법은 안주 간단합니다. 떡과 쫄면은 물에 불려 주고 프라이팬에 기름 조금과 고기 쫄면을 먼저 올려 줍니다. 후에 종이컵에 물  한 컵 소스를 넣고 4~5분간 조리해주면 완성입니다.

실제 조리 모습입니다. 먼저 펜에 고기부터 잘라 줍니다.

집에 있던 양파 청양고추 소스 쫄면 조롱이떡을 모두 넣어줍니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땐 라면 2개 끓일 수 있는 냄비에서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 더 큰 냄비로 체인지해줬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3~4인분이라는 설명과 동일하게 양이 아주 엄청납니다. 3인분 보다는 4인분에 가까운 느낌이네요. 전반적인 맛은 크게 나쁘진 않지만 요즘 음식들이 워낙에 자극적이고 강한 맛이 많은지라 다소 심심한 느낌입니다. 

가성비는 분명히 나쁘지 않지만 조금 심심한 맛이라 다음번 구매 시에는 골 소스 혹은 추가 양념으로 조금 더 매콤하게 먹으려 생각 중입니다. 조금의 개인적인 정성이 들어간다면 충분히 만족할 거 같습니다.

 

 

다음은 벨즈 스카치위스키입니다. 1리터에 15,990원입니다. 세일 기간에 구매를 해서 1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알코올 함량은 40%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벨즈가 영국에서 국민 위스키 격이라는데.... 우리나라의 소주 정도 느낌인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공신력 있는 정보가 아니라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지난번 구매한 밸런타인 잔에 한잔 따라 봤습니다. 한번 시음을 해보니 위스키 맞네요... 당연한가요?ㅋ 하지만 역시나 저렴한 가격에 맞는 저렴함이 많이 느껴지네요. 한잔 시음 후 앞전에 구매 후 남은 밸런타인(21살)을 먹어 보니 역시나 비싼 돈을 지불하고 구매한 밸런타인과는 확실한 비교가 되네요. 목 넘김이 확실히 차이가 나고 향은 의외로 조금 비슷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벨즈는 노래방에서 주문하는 싸구려 양주 같은 느낌이 강한데 저렴한 가격에 위스키를 즐기거나 다른 음료 들과 희석해서 먹기에는 알맞은 술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밸런타인, 로열 샬르트, 조니워커 블루 같은 술은 있는 그대로 마시고 벨즈 같은 이런 유의 술은 희석하거나 그냥 부담 없이 소주 마시기 싫은 날 가볍게 한두 잔씩 하기에 아주 좋은 술인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완전히 빠져버린 리코타 치즈 과일 샐러드입니다. 이건 코스트코 방문 시 항상 구매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네요. 6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다른 안주와 함께 먹는다면 한 번에 먹기 힘들 정도로 양도 아주 푸짐합니다. 그냥 무조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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