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랄비 치간칫솔 다이소 치간칫솔

치간 칫솔을 우연한 기회에 사용을 하게 됐는데.... 뭐랄까 신세계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세월에 의한 치아 사이 벌어짐을 피할 수가 없었고 이쑤시개를 사용하게 되면서 계속적인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이쑤시개 없이는 생활이 조금 힘들 정도인 상태였지요. 그때 지인의 권유로 다이소 치간 칫솔을 몇 개 받았습니다. 사실 처음 받았을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두꺼운 게 이사이로 들어간다고? 하는 의문이 한가득 했네요. 하지만 한번 사용해보고 나서는 왜 지인이 추천을 해주었고 치과에서도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아용하라고 권장하는지 한 번에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트 가서 치간칫솔 코너에서 고른 오랄 비치 간 칫솔입니다. 10개에 6000원 정도의 가격인데 온라인 구매 시에는 배송비가 추가되어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게 더 싼 거 같네요.

여러 가지 치간칫솔이 있었지만 선택하게 된 결정정인 이유는 10개 모두 뚜껑이 있어 보관 시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으로 보여서 구매를 했고 지금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만족합니다.

문제는 한번 사용하고 나면 철사가 너무 힘없게 구부러져서 다시 사용할 때 내가 원하는 정확한 곳을 찔러 넣기가 조금 난해합니다. 제가 치간칫솔을 처음 사용해서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혹시 검색을 해보니 저와 같은 얘기를 하는 분들이 아주 많은 거로 봐서는 제가 요령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는 아닌 거 같네요. 

다이소 이쑤시개 오랄비 비교 모습입니다. 이걸 비교를 하면서도 다시 한번 깜짝 놀란 게 이쑤시개가 가장 얇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장 두껍다니.... 이제 이쑤시개는 아주 급한 경우 아니면 사용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똑같은 노력을 한다고 해도 결과물이 너무 차이가 나니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사라져 버렸네요. 

그리고 다이소 치간 칫솔의 경우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고 뒤로 들어가면서 조금씩 두꺼워지는 구조라 칫솔질을 하기에는 가장 좋기는 한데 뚜껑의 유무에서 휴대성이 아무래도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가정에 두고 사용하기에는 무난하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