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상품 몽드 스마트캐어 4인 쇼파세트 / 투명행거커버 /펀칭형 암막 커튼입 [오늘의집]

오늘의 집에서 구매한 4인용 소파입니다. 구매 가격은 479000원이고 배송비는 별도로 9만 원이네요. 아무리 지방이지만 배송비를 받으면서 3주가 넘어서 도착하다니 배송은 정말 꽝입니다. 전체적으로 소파 느낌은 탄탄해서 좋았습니다.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3인용 소파는 푹신한 느낌의 소파였는데 구매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쿠션이 너무 죽어서 앉아 있으면 오히려 허리가 아파오는 현상 때문에 이번에는 탄탄한 소파로 구매를 했습니다. 본상품은 스툴은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하지만 리퍼 상품이라 스툴 포함된 가격에 저렴하게 잘 산 거 같습니다.

등받이를 세울수 있는 타입인데 등받이를 내려 두니 앉았을 때 어깨 쪽 부위가 너무 비는 느낌이 나서 저는 항상 등받이는 세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아래쪽 허리 부분은 확실하게 잡아 주고 탄탄한 느낌이네요.

구성품으로 온 쿠션입니다.

아쉬운 부분을 조금 나열하자면 사은품 개념으로 함께온 스툴인데 다리 수평이 맞지 않네요. 다리를 분해해서 다시 자리를 잡아 보려다가 일이 너무 커지는 거 같아 다이소에서 바닥 스크래치 방지 부직포 2개를 붙여 주니 수평이 맞아집니다.

가장 큰 문제인 본드 자국인데 이게 위치가 팔걸이 부분에 저렇게 지렁이 모양으로 뭍은 흔적이 있는데 이 정도 수준은 리퍼가 아니라 천갈이를 해서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신경이 거슬리긴 합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눈에 너무 띄는 위치라 조금 난감하지만 과연 소파의 내구성이 얼마나 갈지도 아직은 의문이고 해서 쇼파 상태가 나빠진다면 다음번 이사 시에는 다시 구매를 해야겠지라는 막연한 생각도 이었고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조립 단차도 생각보다 많이 심한 편이기는 합니다만....... 50만 원도 안 하는 가격에 구매한 소파에 너무 이러쿵저러쿵 따지고 가성비 타령하는 것도 조금 웃긴 거 같기도 하고 해서 만족해하며 사용 중입니다. 아직은 사용한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이라 내구성을 논하기 힘들지만 탄탄한 착석감 자체는 완전 만족 중입니다. 

 

다음은 투명 행거 옷커버입니다. 처음 신혼 생활할 때부터 붙박이 장이 아닌 행거를 사용해서 방 하나를 옷방으로 사용해 왔고 이사를 와서도 동일한 스타일로 배치를 했습니다. 행거를 저렴한 가격에 공간을 내가 원하는 데로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장 최악의 단점이 먼지가 너무 많이 타는 문제가 있었는데 커버라도 씌우면 좀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사이즈가 한 네 가지 장도 있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저는 110*110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두 개가 필요했었는데 마침 1+1 상품이라 단돈 7900원에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네요.

전체 샷입니다.

중간 부위는 옷을 꺼내거나 걸 때 편리하게 찍찍이 스타일로 되어있습니다.

가장자리는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고정할 수 있는 끈이 있네요.

가성비 좋고 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선택인데 완전 베스트네요!!

 

마지막으로 구매한 상품은 아이방에 해준 펀칭형 암막 커튼입니다. 색상이 4~5가지 정도 있었는데 저는 암막의 특성을 살리려 저금 어두운 색상을 하고자 했으나 와이프가 민트 색상이 이쁠 거 같다고 하여 민트를 구매했네요.

일단 설치를 했을 때 모습인데 사실 저는 이런 식의 펀칭형 커튼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이들 방에는 정말 좋은 거 같네요. 별 모양이 아니라 캐릭터나 동물그림 등 여러 가지 무늬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될 거 같네요.

상품 설명에도 나와있었는데 아무래도 검은색이나 회색 계열의 커튼은 암막률이 조금 올라 가는데 민트라는 밝은 톤의 색상에서는 암막률을 기대할 수가 없네요. 손바닥이 아주 훤히~비칩니다.

마감 엉망입니다.ㅋㅋㅋㅋㅋ 커튼 걸기 전에 미리 펀칭 똥은 제거를 하고 걸어 주세요. 걸고 나서 때려고 하면 일 많아지니까요. 하지만 아이가 정말 좋아 합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신기하기도 하고요. 펀칭 커튼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