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신월성 효녀정

대구 신월성에 위치한 효녀정입니다. 칼국수를 먹으려고 집 근처에 알아보니 깔끔한 분위기가 나는 곳이 있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내부는 오픈된 테이블도 있고 파티션이 구분된 공간도 있고 완전 룸으로 된 독립된 공간도 있습니다. 

여긴 후문 겸 주차장 입구 입니다. 유모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은 후문으로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앞문으로 들어가시면 문 앞쪽에 바로 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많이 불편할 거 같습니다. 주차공간은 대략 7~8대 정도 될 거 같네요.

메뉴판 보고 가세요 저는 사실 메뉴판 보고 아차 했습니다. 칼국수만 하는 집이 아닐 뿐더러 메뉴판 여기저기 수정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든 생각은...... 여기 정체성이 없는 집 같은데 하는 느낌이었네요.

기본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칼국수를 먹으러 간거라 김치, 오이 고추, 쌈장만 가져왔는데 쌈무와 상추도 있었습니다.

주문한 비빔밥, 칼국수 , 갈비 만두 입니다. 이중에 갈비 만두가 가장 맛이 좋았네요. 비빔밥도 그렇고 칼국수도 그렇고 뭔가 조금 심심하기도 하고 아 그냥 비빔밥이네, 칼국수네 하는 정도의 맛입니다.

직원들은 친절한데 음식맛이 조금 아쉽네요. 칼국수를 위한 방문은 비추를 드리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고기 먹으러 한번 방문해볼까 합니다. 왜냐구요? 직원들은 친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