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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남 함양 용추 그린하우스 [수영장 펜션/캠핑]

by 마사노리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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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에 위치한 용추 그린하우스입니다. 수영장이 딸려 있는 펜션이고 캠핑장도 함께 운영되는데 처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건 캠핑장인 거 같네요. 경남 함양이면 대구에서 가면 약 한 시간 거리라 크게 부담이 없네요.

네비가 알려주는 데로 오기는 했는데 워낙에 오지 느낌이라 여기가 맞나? 라는 의문을 지속적으로 품으며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에 안내 인원이 있는데 예약자 이름 말하고 주차 위치 안내받고 바로 본건물 1층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은 워낙에 널널해서 큰 문제가 없네요.

펜션 건물로 향하는 길에 보니 캠핑 하시는 분들도 엄청나게 많네요.

저희는 캠핑이 아니라 펜션으로 예약으로 하고 갔는데 8평형 준성수기 가격인 12만 원을 지불을 했네요. 요금표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홈페이지 공지된 내용입니다.

펜션동 1층 모습이고 아래 지하 1층으로 가면 바베큐장이 있습니다. 바베큐 비용은 2만 원입니다.

펜션 내부 모습입니다. 모텔 수준도 안 되는 여인숙 향기가 아주 강하게 납니다.

체크인인은 14시 체크아웃은 11시 이고 1시간 연장할 시 1원 추가금이 있는데 최장 연장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1시까지입니다.

짐 풀고 바로 수영장으로 달려가 봅니다. 수영장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그리고 펜션 투숙객은 평상 2만 원 추가로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수영장 입구에 유아용 풀이 있고 그 뒤쪽으로 메인풀과 워터 슬라이드 2종이 있네요. 메인풀은 대략 1.4~1.5미터 정도 됩니다. 140cm 이하 어린이는 무조건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이고(구명조끼 대여됩니다. 5000원이었던 거 같습니다) 면 재질의 옷 은 착용이 안되며 모자 착용도 필수네요. 아쿠아슈즈는 착용이 안되는데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 보니 수질 관리 차원에서 착용 금지를 하는 거 같은데 아주 잘 관리하고 있는 거 같네요. 가산 수피아 물놀이장 방문했는데 아쿠아슈즈 신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풀에 다시 들어가고 하는 그런 구조에서는 물에 이물질이 너무 많이 떠다니는 거 같아 별로 였는데 비슷한 구조에서 이렇게 관리를 하면 이용자나 관리하는 입장에서 서로서로 이득인 구조 같네요. 괜찮네요.

저기 노란색 안전요원 있는 자리 뒤쪽이 튜브 바람 넣는 컴프래셔가 있는 자리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컴프레셔를 꺼둔 상태라 작동이 안 되던데 아래 사진에 노란색 다이얼 돌리시면 작동이 되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일반 수영장 펜션보다는 좋았던 점이 워터 슬라이드라고 말할 수 있는 시설 자체가 있다는 게 확실한 메리트인 거 같네요. 운영 시간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고 원통형 보다는 직선형이 재마는 더 있습니다. 원통형은 내려오는 중간에 탄력이 죽어 마 지막에 나올 때는 손으로 노를 저어 가면서 내려오는 수준이라 조금 비추하고 직선형은 제법 경사도 있기는 한데 초증학생 정도 되면 타는데 큰 문제는 없을 거 같네요.

특이한 점이라면 직선형은 아래 사진의 깔판을 이용해서 타고 내려오네요.

재미있습니다. 한번 타보세요~ㅋㅋ

중간중간 사장님이 물쇼도 해주시는데 정확한 시간대가 있는 건 아닌 거 같네요. 참고로 저기서 뿌리는 물 지하수라 거의 얼음 수준입니다. 위에서는 호수로 물 뿌리고 밑에서는 물총으로 물 쏘아 올리고.....ㅋㅋㅋㅋ

그리고 수영장 들어가는 입구인데 여기 전국에 모든 크록스들이 다 모였네요. 지비츠 없이 신고 다니시는 분들은 바뀔 수도 있을 거 같아 조금 주의가 필요 하긴 한데...... 대한민국 땅이라 훔쳐 가는 사람은 당연히 없네요.

부대시설은 잠시 얘기하자면 주차장 입구에 위치한 씨유 편의점이 있고요 운영시간은 10시 까지입니다.

편의점 건물 돌아 가면 공터가 나오는데 흡연을 어디서 해야 할지 몰라 전 여기서 그냥 했습니다.

그리고 지하 일층 바베큐장 가는 길에 아이들 놀이방이 있고 운영시간은 9시 까지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베큐장 모습인데 운영은 11시까지 하고 실외의 오픈된 공간이라 날벌레들이 조금 있네요. 6시 수영장이 마무리되고 바들 바베큐장으로 몰리는 순간에는 숯 연기가 아주 가득합니다. 그래도 함양 외곽이라 대구보다는 시원한 날싸라 그나마 다행이었던거 같네요.

바베큐장 뒤편 풍경입니다. 요즘 애들 논 보기 힘든데 바로 뒤가 완전 자연 그 자체입니다. 하나 논 따위는 관심이 없다는 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슬라이드 2종이 아주 크게 좋았고 사장님이랑 직원들도 관리도 잘하고 친절하네요. 저희는 1박을 해서 2시에 입장을 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평상만 대여해서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당일치기로 놀아도 좋을 거 같고 1박에 다음날 평상대여로 2일을 풀로 수영장을 이용해도 좋을거 같네요. 하지만 단점이라면 숙박시설 노후와 평상에서 취사가 안된다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한데 음식 구성을 어떤 식으로 할 건지에 따라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으니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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