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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코스트코 진라면 매운맛 플러스

by 마사노리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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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 소소한 일상의 발견이라 생각할만한 포스팅입니다.

집에 상시 보관하는 라면은 항상 대부분 진라면입니다. 예전은 신라면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언제부턴가 심해지는 밀가루 냄새에 진라면 매운맛으로 갈아 탄지도 한참인 거 같네요. 문제는 코스트코 갈 시간이 없는 상태에서 라면이 떨어지면 일반 마트나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맛이 뭔가 다른데 하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기분 탓이라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사실 뭐 본인 스타일이 대식가 스타일이지 미식가 스타일은 아니라..... 맛있다 맛없다 말고는 다른 표현법을 잘 모릅니다.ㅋㅋㅋㅋㅋㅋ

잡소리 집어치우고 아래 사진에 보면 라면 좌측 상단에 "PLUS+"라고 표기된 라면이 코스트코용 진라면입니다. 플러스 표시 없는 제품은 일반 마트 제품이고요. 처음에 이걸 발견을 했을 때는 그냥 단순히 인쇄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좌우 측면에도 명확하게 "PLUS+"  보이네요. 역시나 이때까지도 그러려니......

여기서 반전이 나오는데 제품 나트륨 함량이 차이가 나는 걸 발견했습니다. 뭐야 이거 왜 다르지라고 생각하다가 뭔가 싱겁다고 느꼈던 이유가 나트륨 함량의 차이였구나를 깨닫게 되었네요. ㅣ아래 사진 좌측 일반 마트용은 1760 코스트코는 1860 mg이네요.

혹시나 확인 사살을 위하여 영양정보를 다시 확인해보니 나트륨부터 시작해서 단백질 지방 칼슘 함량이 차이가 납니다. 와이프 말로는 건더기 수프도 차이가 있다고 예전부터 계속 얘기를 했는데 사실 전 귓등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일 거 같네요.

결론은  이것저것 따지더라도 나트륨 함량이 더 높은 진라면 PLUS가 더 맛있다고 느끼는 게 당연한 결과로 보이네요. 물론 싱겁게 드시는 분들의 경우라면 분명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최근 5년간 진라면 구매의 90% 이상을 코스트코에서 해왔던 터라 저희 식구는 일반 진라면은 뭔가 심심한 맛에 찾지를 않게 되네요.  이제 진라면은 무조건 코스트코 구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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