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현풍 할매집 곰탕 / 박소선 할매집 곰탕

대구 달성군 현풍읍 하리 134에 위치한 현풍 할매집 곰탕입니다. 현풍장에 놀러 갔다가 간단하게 밥도 먹을 겸 ㅐ해서 방문을 했는데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아주 오래된 맛집이라는 건 지나가면서 듣기는 했던 거 같습니다. 주차는 앞쪽에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또 공간이 있고 주차 관리를 하시는 분이 있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실내 공간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별도로 사진은 없습니다. 메뉴는 곰탕이 1인분에 13,000원이면 조금 비싸네 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는 가격이네요

저희는 곰탕 하나랑 특곰탕 하나를 주문했고 계산서에 보니 어린이 곰탕이 따로 있네요 가격은 9,000원이고요.

반찬은 다른 곰탕이나 순대국 집처럼 그냥저냥 나옵니다. 

주문하기가 무섭게 돌아 서니 바로 두그릇이 뚝딱하고 나옵니다. 여느 패스트푸드도 이 정도로 빨리 나올 수 없을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빨리 나오네요.

곰탕과 특곰탕이 그릇이 다른게 아니라 이게 특이 맞는가? 잘못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건 특이다 싶을 정도로 양이 확연히 차이가 안나는거 같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그냥 곰탕으로 먹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와이프가 조금 싫어했던 점인데 곰탕의 내용물이 고기보다 내장이 많아 먹기를 꺼려하더군요. 메뉴판을 다시 보니 살코기 곰탕이 따로 있기는 하네요. 

다른 테이블 손님들을 보니 확실히 연령대가 아주 높은 특이점이 있네요. 확실히 전통이 있고 오래된 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데 사실 저는 여기 정말 괜찮은데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네요. 주차가 편한 게 장점이긴 한데 음식 맛은 조금 글쎄요 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