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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대구 테크노폴리스 연남 물갈비

by 마사노리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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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연남 물갈비입니다. 그냥 테크노폴리스라고 하면 더 쉽게 아시겠죠?

가게 입구 사진은 미처 찍지를 못했네요. 내부는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깔끔 그 자체입니다. 테이블이 한 8~10개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손님들이 많아 손님 없는 방향으로 한컷 담아 보았습니다. 영업시간은 11:00 ~ 23:00시입니다.

메뉴판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예약문의는 070-8806-8585로 해달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예약 안 하고 가도 대기는 없을 거 같습니다. 원산지는 쌀을 제외한 모든 재료가 수입산입니다.

저녁을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물갈비라는 생소한 메뉴가 보여 방문하게 되었고 들어가서 보니 갈비 혹은 곱창 두 가지로 선택권이 있더군요. 저희는 처음 방문이라 기본인 연남 물갈비를 2개 주문하고 맵기 선택은 1단계를 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막국수를 드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희는 쌀밥을 먹고 싶었던 관계로 막국수는 다음 기회를 노려 보기로 합니다. 점심특선은 가격이 5000원 정도 저렴한데 런치타임 시간에 대한 공지가 안 보이네요. 제가 발견을 못한 건지 없는 건지.......

반찬은 동치미는 서빙을 해주시고 나머지 반찬은 주방 옆에 위치한 셀프바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뭐가 맛있는지 몰라 종류별로 다 담아 왔는데 아주 특별하게 맛있구나 하는 반찬은 없고 개인적인 기호는 양배추 샐러드와 물갈비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네요. 서빙으로 나온 동치미는 안 익은 게 아니라 상했는 맛이 나서 한입 떠먹고 저 멀리 치워버립니다.

기다리면서 보니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 문구가 보이네요. 독도 소스라는 게 별다른 거 없는 간장소스입니다. 여기에 고추냉이를 추가해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독도 소스 자체로는 조금 심심한 느낌입니다.

기다리던 연남 물갈비 2인분이 나왔네요. 생각보다 비주얼이 상당히 좋습니다. 산더미라는 표현을 사용하던데 사실 알고 보니 저 고기 아래는 야채들이 한가득 깔려 있습니다. 저게 전부 고기는 아닙니다~ 좋다가 말았네요~ㅋㅋ

야채들이 숨이 죽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빨간색 국물이 식감을 자극하는 비주얼이네요. 우선 국물을 떠먹어 보니 생각보다 심심한 느낌이네요. 심심하다는 게 싱거운 게 아니라 신라면 맵기라면 이보다 더 매워야 할 건데 라는 느낌의 심심함입니다. 달달한 맛이 더 강하게 올라 오기는 하는데 중독성이 있어 계속 먹게 되네요. 밑반찬에서 아주 큰 실망을 하고 있다가 메인 메뉴에서 감동받기 시작합니다. 선택의 오류가 있었던 게 2단계를 할걸이라는 미련이 많이 남았지만 나쁘진 않았네요.

아래 사진이 처음에 산더미처럼 샇여 있던 불고기입니다. 아래는 야채로 눈속임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일 인분에 150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고는 느껴지지 않네요. 

그리고 마지막 주인공인 갈빗대입니다. 각각의 크기가 다른 갈비대가 대략 5~6대 정도 들어 있네요. 근데 문제는 갈비 살이 잘 안 발라지네요. 먹기 짜증이 나네요.

볶음밥도 있지만 우리의 선택은 공깃밥이었기에 공깃밥 사진도 담아 봅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다음번은 포장을 선택을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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