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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알리익스프레스 자전거 용품 [핸드폰 거치대 /실리콘 안장 커버 / 가방 및 물병 홀더 / 반장갑]

by 마사노리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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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자전거 용품을 소개할까 합니다. 라이딩이라고 해본들 4~5번 타본 게 다지만 뭔가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어 자전거 관련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네요. 첫 번째로 핸드폰 거치대입니다. 폴딩 시 간섭 없이 계속 장착해서 사용할 제품을 알아보다가 부피가 가장 작아 이게 딱이다 싶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8.68$ 대략 만원 정도 하네요. 배송은 우려와 달리 일주일 만에 받았습니다.

구성품은 조립을 할 수 있는 렌치와 휴대폰 거치하는 곳에 스크래치 방지용 패드 그리고 본체입니다.

이 모델은 가로 고정 모델과 가로세로로 거치할 수 있는 두 가지 타입의 제품이 있는데 저는 그냥 가로 거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가로세로 거치 가능 제품은 한 1000원 정도 가격이 비쌌던 거 같네요. 

거치는 한 손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한 손으로 당기고 끼워 넣는 타입인데 어차피 저는 폴딩 시 문제없는 거치대를 목적으로 구매하였기에 이 정도 불편함은 감수를 하고 있습니다. 스프링 장력이 조금 빡빡하기도 하고 매끄럽게 당겨 올라오지 않아 기름을 조금 칠까 하다가 혹시나 라이딩 중에 빠질까 싶어 그냥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부피감도 적어 정말 만족합니다. 미니밸로 타시는 분들에게 완전 강추입니다.

 

다음은 실리콘 안장 커버입니다. 안장통 이라는 게 정말 힘들더군요. 다리는 더 달리고 싶어 하는데 엉덩이가 너무 아프니 중간에 라이딩을 종료할 수밖에 없는 경험을 몇 번 하고 나서 구매하게 된 재품입니다. 안장을 다른 걸로 구매를 해볼까 하다가 가격도 싸기에 그냥 구매해버렸네요. 실리콘은 마우스 패드의 그 실리콘 느낌과 거의 같네요 푹신하고 해서 통증이 조금 줄어드는 결과가 나올 거 같기는 합니다. 다음번 라이딩 후에 내용 추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송 역시 일주일 만에 도착했고 가격은 13.86$입니다. 원화로 약 15000원 정도 하네요.

기존 안장에 덧씌우는 안장 커버입니다. 안장 자체가 아닙니다~

이건 서비스로 온 방수 커버인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네요. 그리고 사이즈가 작아서 커버가 안장에 들어가지를 않네요. 아무리 서비스지만 뭐 이런 걸 주고 욕을 먹으려고 하는지......

기존 안장에 씌워진 모습입니다. 좌우측에 날개 모양을 돌려서 찍찍이로 부착하는 방식인데 단단하게 고정이 잘 되네요. 그리고 후면에 조그마한 주머니에는 비상용 공구가 딱 맞게 들어가네요. 주머니는 담배 한 갑 정도 들어갈만한 아주 작은 주머니입니다. 사용하지 않으실 분들은 안장 안쪽으로 붙여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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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물별 홀더 및 자전거 가방입니다. 앞전에 구매한 물병 홀더는 크기가 큰 제가 가진 물병을 잡아 주지 못하기에 다시 여러 가지 검색해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사실 이것도 안 맞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 맞게 고정이 잘 됩니다. 가격은 12.9$입니다.

 

자전거에 장착할 수 있는 찍찍이가 총 네 군데 있습니다. 싯포스트용 두 개 안장 아래쪽에 걸 수 있는 찍찍이가 두 개입니다. 장착해보니 단단하고 안정감 있게 잘 장착이 되네요. 그리고 지퍼 부분까지 방수 원단으로 잘 마무리해주어 갑작스러운 비에도 어지간한 방수 능력을 보여줄 거 같네요. 락 브로스 생각보다 가성비 좋은 브랜드 같습니다. 추가 용품 구매 시 우선 고려 대상이 될 거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폴딩 시 간섭인데 이건 알고도 구매한 거라 안장을 안 내리고 접어서 트렁크에 싣고 다니면 큰 문제가 없을 거 같네요. 그리고 어차피 승용차 트렁크는 눕혀서 넣어야 하기에 이러나저러나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가방 안에 플라스틱으로 된 각대가 들어 있는대 이거 때문에 가방을 열고 물건을 꺼낼 때 조금 빡빡한 느낌이 납니다. 물통을 끼워둔 상태에서는 뭔가를 꺼내고 넣고 하기에는 많이 불편하고 물병을 빼내고 하면 조금 더 수월한 느낌이네요

다음은 역시나 락 브로스 제품인 여름용 반장갑입니다. 사실 이건 네이버에서 구매했는데 알리랑 가격차이가 없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격은 몇백 원 더 비싼던 거 같기는 합니다.) 이번 구매 물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배송은 주문하고 다음날 받았습니다. 판매자가 재고를 확보하고 바로 발송해주는 거 같습니다. 가격은 8900원에 배송비 2500원 별도입니다.

로고 부위에 손상 방지용 테이프도 붙어있네요. 이런 거 사실 별거 아니지만 많이 신경 쓰는구나 라고 생각도 들고 소비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착용했을 때 모습입니다. 저는 손이 작은 편이라 L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딱 맞게 잘 산거 같습니다. 손바닥면은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어 미끄럼 방지 기능에 충실하고 미약하게나마 쿠션감도 있습니다. 쿠션은 실리콘이 아닌 일반 스펀지입니다. 손등 부분은 통풍이 달 되는 매쉬 소재도 일부 적용되어있습니다. 로고 부분만 매쉬입니다.

이 부분도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반장갑은 벗을 때 조금 난감한데 손잡이를 달아두어서 잡아서 손을 휙 빼면 바로 벗겨지네요. 정말 편합니다. 

손바닥 부분에도 통풍을 위해서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

안쪽을 뒤집에 보니 마감이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네요. 아래 사진에 보시면 까만색 스펀지가 삐져나온 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는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완전 가성비 전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적극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락 브로스 가방이랑 장갑이 너무너무 마음에 드네요. 겨울용 장갑 구매 시에도 고려대상 일 순위 브랜드가 될 거 같네요.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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