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경기도 양평 자전거길 라이딩 후기

by 마사노리 2021. 6. 9.
반응형

아무런 사전 조사도 하지 않고 급하게 찾아서 간 양평 라이딩 후기입니다. 사전 조사가 부족하여 마땅한 주차장을 찾지 못하여 조금 애를 먹었네요. 우선 주차는 펜션 리버 햇살이 있는 일반 도로에 주차를 했습니다. 혹시나 다음번에 다시 한번 양평을 방문한다면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서 적당한 주차장을 찾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한강 1공구 야외무대로 건너갑니다. 이때는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없는 구간이니 끌고 진입하셔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한강1공구 야외무대를 빠져나와 뒤돌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후에 남쪽 갈산공원 방향으로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시원한 뷰가 아주 인상적인 양평 라이딩입니다. 많이 혼잡하지도 않고 적당히 라이딩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이제 갈산공원 진입구간인데 사실 처음에 조금 불안했던 부분이 데크로 이루어진 공간을 만나니 자전거가 갈 수 있는 길인가 잠시 고민을 했는데 자전거 통행 가능한 구간이니 진입해주시면 됩니다. 단 공원 인근은 산책하는 시민들도 많고 아이들도 많으니 통과 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갈산공원 통과 후 모습입니다. 길 양쪽으로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따가운 햇빛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환경으로 이루어진 자전거 도로네요. 혹서기에 라이딩 하기에 이보다 좋은 조건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안전 관련 표시사항도 아주 준수했습니다.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았네요. 적당한 곡선 주로도 있어 조금 재미난 라이딩이었습니다.

길을 따라 쭉 가시다 보면 현덕교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가면 좌우측 갈림길이 나옵니다.

다리 위에서 잠시 강바람에 몸도 식히고 풍경 잠시 보고 가기에도 아주 좋네요.

현덕교에서 우회전해서 얼마 가지 않아 정자와 쉼터가 나오는데 여기부터는 자전거 전용 도로는 막을 내립니다. 일반 이면도로에서 자전거 타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기에 다시 방향을 돌려 현덕교로 다시 돌아갑니다. 

현덕교에서 좌회전(아마 양평 방향으로 표기가 되어있었던 거 같습니다) 해서 계속 올라 가줍니다.

갑자기 길 상태가 안 좋아지고 농가가 나오더니 자전거 길이 여기도 끊어지는 구간이 나오네요. 잠시 고민하는 중에 동호회분들이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기에 같이 따라 올라가 봤지만 이쪽 방향도 역시나 이면도로 구간이 나와 아쉽지만 이번 라이딩은 여기까지 하기로 마음을 먹고 처음 출발지인 리버햇살 펜션으로 복귀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아주 상당히 좋았습니다. 전체 구간은 아니지만 나무 그늘이 주는 시원함은 혹서기에 라이딩을 즐기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입니다. 한참 더워지는 7~8월에는 아마도 양평으로 자주 올 거 같은 좋은 느낌이 들었던 라이딩이었네요. 중간 중간 쉬어 갈수 있는 공간도 아주 넉넉하고 대부분 뜨거운 햇빛을 피할수 있는 요건이 갖추어진 완전 만족스러운 환경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