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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전 사용기

누루고 마이크로 사용기[nurugo micro] 모바일 현미경

by 마사노리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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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누르고 마이크로입니다. 휴대폰용 현미경입니다.

 

 

간략한 스펙을 살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최대 400배에 달하는 확대가 가능하지만 최고 배율로 확대 시 픽셀이 조금 깨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기도 간편하고 별도 전원이 필요 없이 휴대폰에 어플 설치 후 렌즈를 휴대폰 카메라에 거치시켜 사용하게끔 설계되어있네요. 아래 사진에 보시면 시계처럼 작은 부품 불량화소 보석감정 등에 사용한다고 하는데 제가 사용해보니 평면적인 무엇인가를 확대해 보기는 편하지만 위아래로 높이 감이 있는 보석 같은 물건들은 포커스 맞춰가면서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비슷한 제품 중에 일반적인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간이 현미경은 디노 라이트(DINO LITE)라는 부동의 업계 1위 제품이 있지만 너무나 큰 단점이 바로 가격이 비싸다입니다. 보통 200배 확대가 되는 배율 정도면 대략 80만 원 정도 하는 데 사용의 편의성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PC, 모바일 어떤 환경에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고 손가락 2~3개 정도의 두께와 크기로 휴대성도 크게 나쁘진 않지만 앞에서 말한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 너무나 크게 다가오네요. 위에서 말한 누루고 마이크로는 대략 5만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구성품은 렌즈, 렌즈를 휴대폰에 거치하기 위한 액세서리(브래킷), 렌즈 테스트용 시편(나비 다리, 날개, 더듬이), 렌즈 포커스 맞추는 용도의 지그, 사용 설명서입니다.

 

 

설치 설명입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Nurugo Box" 검색해서 어플 설치합니다.

 

 

저는 설치가 되어있어서 바로 사용이라고 뜨는데 그냥 설치하시면 됩니다.

 

 

앱 설치 후 구동 화면입니다.

상단에 마이크로스코프 눌러주면 바로 현미경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설치시는 렌즈 포커스를 잡아주면 좋은데 반드시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거도 아닌 게 사용하다 보면 요령이 생겨서 살짝살짝 들어가면서 촬영하면 크게 무리가 없어서 반드시 포커스 작업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포커스 보정 작업은 사용해보고 불편함을 느낀다던지 뭔가 미묘한 핀 틀어짐 발생 시만 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렌즈를 브래킷에 꽂고 휴대폰에 거치한 모습니다. 휴대폰의 카메라 방향에 따라 세로 가로 방향에 따라 맞는 형식을 정해서 거치하면 후면에 위치한 카메라 플래시가 점등이 됩니다. 제 휴대폰은 갤럭시 S20입니다. 사실 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S8 사용할 때는 뭔가 딱 맞는 느낌이었는데 현재 출시되는 인덕션 스타일 렌즈에는 강제로 욱여넣는 느낌이라 조금 불만이 있기는 합니다. 아래 가운데 사진에 보면 대각선으로 방향을 잡아둔 게 이러한 이유인데 이 부분이 누루 고의 가장 취약한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 제조사가 카메라 기능을 위해 렌즈 구성이나 모양이 각 세대별로 계속 변하게 되는데 누루고 렌즈는 예전 S8, S9시대에 나온 휴대폰 베이스에 만들어진 모양이라 지금처럼 렌즈 모양이 인덕션 모양으로 변하니 편법 아닌 편법으로 사용하게끔 됩니다. 그리고 휴대폰 케이스 중에 아주 두꺼운 케이스를 사용 중이시라면 케이스를 빼고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네요. 저는 순정 프로텍트 브 스탠딩 케이스를 사용하는데 이 케이스가 아주 두꺼운 편에 속하는 지라 렌즈를 사용할 때는 위에 사진처럼 케이스를 벗겨내고 사용 중입니다.

 

 

모든 준비가 다 끝나고 나서 실제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에 있던 시편으로 테스트하는 모습이데 좌측에 사진이 확대한 모습 우측에 있는 사진이 최저비율로 촬영한 보습이며, 확대와 축소는 아래 둥근 모양을 +,- 방향으로 밀어주면 확대와 축소가 가능하고 원하는 부분에 촬영을 원하면 그아래 부분 큰 동그라미 버튼을 눌러서 촬영하면 됩니다.

 

 

촬영 후 갤러리로 들어가면 내가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고 각각의 사진을 터치하게 되면 추가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 가운데 우측의 사진은 맨 처음 올려둔 박스를 누루고 마이크로를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런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서 저는 사용 중인데 인쇄업체에 다니다 보니 미묘한 색감차이로 인한 불량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은데 확대해서 보면 망점이 원본과 얼마나 어떤 망점이 차이가 나는지 아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어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대응을 할수 있어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인쇄 업종에 계시는 분들은 항상 루페를 들고 확인하시는데 20.30배 확대되는 루페로는 확실히 한계가 있고 고대비 루페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지는데 이런 부분을 커버해주는 게 누르고 마이크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만약 분실한다면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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