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 코스트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곰표 후라이드 튀김입니다. 35% 중량 UP 제품입니다. 가격은 2만원에서 천원이 빠지네요. 코스트코라 이 가격에 이용량으로 판매가 되는데 롯데마트나 온라인상에서는 같은 중량에 2만 오천원 정도에 판매가 됩니다. 역시 코스트코가 가격 경쟁력은 있습니다.

핫한 맥주 안주라고 해서 하나만 먹어보자 라고 생각하고 집어 들기는 했는데 이 가격이면 다른 안주거리가 많은데 라는 근심 고민이 동시에 다가왔습니다. 

270g에 1175kcal 인데 역시나 튀김이라 칼로리는 엄청나네요. 백진미 오징어 39.66%입니다. 진미 자체가 사실 싼 식자재는 아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조금 비싼 느낌이 역시나 강합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진미채 가격이 대략 400~500g에 약 만원선이니 가공비가 추가되고 하면 이 정도 가격이 납득이 되기는 한데.....  그래도 좀......

유통기한은 구매 시점에서는 대략 10개월인데 아마도 1년정도는 될 거 같네요.

개봉하고 안쪽을 찍은 사진인데 내용물은 저 아래에 깔려 있네요~

이 상태로 본다면 since 1952 라인까지 내용물이 채워져 있습니다. 35% 중량 업이긴 하지만 과대 포장입니다. 공기 2/3 진미 1/3입니다~

일정한 모양이 아니라 마치 시장에서 파는 튀김처럼 제 각각의 모양을 하고 있네요. 하나 집어 먹어보니 짬 조름 하니 딱 맥주 안주기는 한데 기름 냄새와 맛이 조금 올라오네요. 첫맛이 그렇기는 하지만 두 번 세 번 먹다 보면 감각이 둔해져서 계속해서 먹게 만드는 약간의 중독느낌이 있네요. 이래서 다들 열광하는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 가격이면 그냥 치맥으로 가는 게 오히려 만족감이 더 높을 거 같습니다.  한 번은 먹어 볼만하지만 저는 재구매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