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카페마실[국수&커피] / 호반 더 블루 [커피] 아이랑 갈만한곳

카테고리를 맛집으로 해야 하나 여행으로 해야 하나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맛은 그닥이라 국내여행으로 정했습니다.

경남 창녕군 성산면 방리에 위치한 카페마실입니다. 브런치 카페 느낌이 조금 있기는 한데 국수와 김밥을 팝니다.ㅋ 

정문입니다. 

영업시간은 11~18시 까지 이고 특이하게 월화가 휴무입니다. 

주차장 모습인데 조금 늦게 오면 주차 자리가 부족하게 보입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텐트가 아홉동 정도 보이네요. 방문한 이유가 운동장에 아이를 뛰어놀게 하려고 온 건데 너무 춥네요. 겨울에 방문은 많은 고민을..... 아주 아주 많이 하신 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역대급 미세먼지가 온날이었습니다~ 덕분에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전세내고 놀았습니다.

여기가 주문 받는곳입니다. 

주의사항 한번 읽어 주시고~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우선 김밥 잔치국수 비빔국수 꼬마김밥 네 가지 다 시켰네요.

기타 모든게 셀프입니다. 

내부 모습이고요~

날이 좋았으면 텐트로 들고 나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위에서 언급한 거처럼 혹한의 추위와 미세먼지로 인해서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네요. 보기와는 다르게 진동벨도 있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김밥 비주얼이 좋습니다. 

국수비쥬얼도 나름 선방합니다. 

음식맛은 국수는 추천합니다. 잔치국수는 와이프가 먹은 거라 잘 모르겠는데 비빔국수는 제가 좋아하는 새콤달콤에 다 먹을 때쯤 되니 사알짝 매운맛이 올라오네요.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냉면이든 국수든 비빔을 시키면 조그만 종지에 국물 조금 주는데 여기 그런 거 일절 없습니다. 그리고 김밥 얘기를 하자면 비주얼은 좋은데 김이 너무 질기네요. 참기름도 좀 바르고 깨도 좀 뿌려 주면 좋으련만 뭐 그냥 그렇습니다.

음식맛이 아 맛있다라고  할 정도의 맛집이 아니라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고자 했으나  마당에서 놀다가 커피 마시러 이동합니다. 그리고 카페 마실 전체 공간은 금연 구역입니다. 

커피를 마시러 간 곳은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호반 더 블루입니다. 달창지 인근입니다. 

 

일단은 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합격입니다. 

주차를 하고나서 본관으로 이동을 하려니 애견 동반 금지라고 아주 큰 현수막이 보이네요.

주차장에서 계단 내려 오면 좌측에 본관이 보입니다. 

외부의 자리들은 아무래도 자외선과 비바람의 흔적이 조금씩 보입니다. 조금 아쉽네요.

달창지가 바로 앞에 시원하게 보이는데 사진으로 담아 보니 느낌이 반감이 되네요. 앞쪽에 과수원만 없다면 완전 명당이었을 건데 그래도 좋습니다.  

이건 조금 특이해서 찍어 본건데 배수로 만들 때 쓰는 콘크리트 구조물은 뒤집어서 칸막이 용도로 사용하고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를 했네요. 지금은 겨울이라 큰 의미는 없는데 여름에는 햇빛을 피하기 아주 좋은 구조물이 될 거 같네요. 사장님 아이디어 장난 아닙니다. 

호반 더블루 카페는 야간 보다는 주간에 방문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달창지 한번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