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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라남도 보성 보성 공룡공원

by 마사노리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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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에 위치한 보성 비봉공룡공원입니다.

주차장은 이상할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여기서 뭔가 이상함을 느꼈어야 하는데.......

암튼 입구부터 잘해놨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주라기 공원을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매표소 앞 공룡 조형물입니다. 웅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6000원 아이는 5000원입니다. 입장료가 조금 비싼듯한 느낌인데 이런 식의 관람 체험 시설을 다녀보면 금액에 따른 볼거리가 적절히 책정되어있기에 6000원에 해당하는 볼거리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망설힘 없이 발권을 합니다. 

발권을 마치고 일층 홀로 들어 왔는데 여기서부터 느낌이 이상하네요. 정체불명의 공룡빵을 팔고 내부 인테리어도 뭔가 정신없이 산만함 그 자체입니다. 느낌이 이건 뭔가 잘못된 거 같다는 생각이 처음부터 강하게 듭니다.

일층에 별다른 볼거리가딱히 없어 바로 2층으로 올라오니 별도의 전시실이 있는데 입장은 무료로 가능 하나 체험비는 별도로 지불을 하는 시스템이네요. 공룡알을 특정위치에 대면 설명이 나오는 건데 이걸 따로 돈을 받는다고? 하는 의문이 듭니다.

다시 돌아 나와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공룡 조형물이 있는 공간인 줄 알았는데 공룡모양 놀이기구 타는 공간이네요.

이름 하야 달리는 공룡자동차 1인승은 사천원 2인승은 오천 원입니다.

한쪽 방향으로 빙글빙글 도는 방식인데 공간이 좁아 사람이 조금만 있어도 안전사고 나기 딱입니다.

다시 나와서 2층 야외로 이동을 해보니 이건 뭐 아무것도 없네요.

다시 1층으로 돌아 나오니 공연장 입구 쪽으로 볼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사실 별거 없습니다. 

안쪽 공연장 쪽으로 이어진 공간입니다.  산만하기만 하고 아이들 코 묻은 돈 뺏어먹을 조잡한 시설들이 존재합니다.

뜬금없는 쿵후펜더라니 이 무슨 정체성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총평을 하자면 정말 망했습니다.  입장료 대비 이렇게 볼거리가 없고 할 거리가 없는 관람시설은 내생에 처음 겪어보는 당황을 안겨줍니다. 다 보고 나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동안 충격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의 수준의 시설입니다. 

절대 절대 가면 안 될 곳 중에 원픽입니다. 개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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