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분진 제거하기 [여과솜]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여과 솜을 이용한 어항 내 분진 제거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환수하는 과정에서 상면 여과기 여과재를 조금 건들었더니 분진이 말도 안 되게 나왔네요.

분진이 사실 수조에서 생활하는 생물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분진이 날림으로 인해서 불필요한 이끼가 많이 

발생하게 되니 아무래도 빨리 제거해주는 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장난 아니게 분진이 날리네요~

 

 

 

 

자 그러면 이 상황에서 여과 솜을 이용해서 분진을 제거해보자 합니다.

여과 솜을 구매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까운 약국에서 탈지면을 구매하셔도 되고 국내 온라인 마켓에서 여과솜을로 검색해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온도계와 모스 돔 모스트리를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했습니다.

이런 잡다한 물 생활품은 아무래도 국내 온오프라인 구매처보다는 해외직구가 저렴하긴 합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배송 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짧게는 보름 길게는 두 달까지 걸리니 결정은 본인의 몫입니다.

 

 

 

원단 형식의 여과 솜을 구매하여 적당한 크기로 재단을 했어요

두께도 많이 두꺼울 필요가 없어 층분리를 시켜서 최소한의 두께로 사용 중입니다.

아래 우측 사진을 보시면 아래 손바닥이 비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많이 두꺼워 보이는데 사실 좌우측 두께가 다릅니다. 뭐 크게 상관없습니다.

 

 

저는 여과 솜을 고토부키 상면 여과기에 끼워 넣어 사용합니다.

여과기가 상면과 아마존 미니 외부 두 가지를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상면이 여과 솜을 넣고 빼기에 용이한 구조라 이런 식으로 사용합니다.

간혹 스펀지 여과기만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럴 때는 수중모터+페트병을 이용해서 여과 솜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방식은 어항 분진으로 조금만 검색해도 여러 가지 자료가 나오니 추가 검색을 추천드립니다.

 

 

여과 솜을 끼워 넣은 지 약 2시간 이후 모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기포는 이탄 기포이니 별게로 봐주시고 위 사진과 비교 시 황사 같은 분진은 대부분 사라진 걸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여과기에 끼워 두었던 여과 솜이 분진들이 모이는 게 아래 사진처럼 확실히 보이시죠?

이상태에서 여과 솜을 바로 제거하는 게 아니라 한참 동안 두셔도 됩니다.

계속적으로 분진을 걸러주고 있으니 시간이 한참 지나서 분진에 의해서 수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때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맨 처음 사진과 비교 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만큼 확실히 물이 맑아진 걸 볼 수 있네요.

단돈 2000,3000원에 아주 단단하게 분진을 제거할 수 있어 정말 만족합니다.

분진으로 고민 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여과 솜을 이용해서 분진을 제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