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3월 30일에갔다 온 사진입니다. 처음 이월드 주차장에서 멀리서 바라본 모습만 봤을 때는 지난 주말에 비가 왔지만 아직 꽃잎은 많이 떨어지진 않았구나 했는데 사실 이제 막바지로 달려 가는 거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대구는 비가 예보되어있는데 올해 벚꽃은 이제 마지막인 거 같네요.
나무 아래서 한컷입니다. 정말 이때 못볼 장면인데 늦게라도 찾아온 보람이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이월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는 타워 아랬쪽 옥상입니다. 여긴 그냥 그런데 온 김에 한번 둘러보고 가는 그런 곳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여기가 메인인데 여기 와서보고는 아 늦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워 아래쪽 주차장에서 이월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여기가 해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꽃잎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약간 거무티티한 느낌이 들어서 꽃구경은 여기까지만 하고 아이와 함께 이월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긴 이월드는 아니고 자동차 정비 하러갔다가 바람에 날리는 꽃잎이 너무 이뻐서 영상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노는 마지막 이월드가 될거 같아서 야경 사진도 하나둘씩 담아 두게 됩니다. 올해 5월까지 연간회원이지만 아마도 갱신을 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비갱신 사유는 개인적인 사항일 뿐 연간회원권이 별로다 느끼고 갱신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대구에서 아이와 함께 거주 중인 부모님이시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 놀고 집에 가려는데 주차장에 조명이 들어오네요. 이건 꽃놀이 시즌이 아닐 때는 못 본 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아주 눈호강하고 떠납니다. 더 늦기 전에 빨리 가서 호강들 하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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