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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수성못 아이와 함께 (오리배,수성파크랜드)

by 마사노리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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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작은 수성못에 위치한 카페 스미스 수성 레이크점입니다. 

시작 지점을 스미스로 정한건 순전히 주차를 편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전 중에 방문한다면 주차 자리도 넉넉하고 별도의 관리 인이 없어 커피 한잔 후 수성못 한번 돌고 오는 정도는 제지가 없어서 좋습니다. 커피맛은 나쁘지 않은데 기타 음료는 솔직히 글쎄요 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네이버 거리뷰를 캡처한 건데 주말을 맞아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야외석은 사진을 찍지 못해 대처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다음 일정은 수성못 오리배입니다. 수성못은 오리배 선착장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수성호텔 건너편 선착장과 스타벅스 건너편 선착장 두 곳입니다. 수성못 쪽 선착장은 카드 사용이 안되고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고 스타벅스 쪽 선착장은 카드 사용이 가능하니 카드를 사용하려면 스타벅스 쪽 선착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용 시간과 금액은 동일합니다. 요금표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아이는 오리배를 보자마자 신이 나서 급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거 참 별거 아닌데 너무 좋아합니다.

배 안쪽에는 여러 가지 허가증 및 안전 관련 경고문이 부착돼있네요.

페달 좌우 간격이 너무 좁아 조금 힘들었네요. 간격이 조금 더 넓으면 훨씬 편하게 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운행 방법은 레버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가운데 레버를 두면 직진 레버를 앞으로 밀면 좌회전 뒤로 당기면 우회전되는 방식입니다. 후진은 페달을 반대로 돌리면 후진이 됩니다.

항상 보던 수성못인데 배 타고 안으로 들어가서 보는 경치가 아주 새로운 느낌이네요.

중앙 분수대입니다. 분수 시간에 맞게 오리배를 타는 거도 괜찮은 선택일 수도 있겠군 하는 생각도 드네요.

멀리서만 바라보던 섬인데 뭐가 있나 싶어 무리해가면서 갔는데 사실 별거는 없네요. 

섬 주변에는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탐하는 오리가 항상 있네요. 

이용시간이 30분인데 여기서 다시 선착장으로 시간 맞춰 돌아가기가 참 빠듯하네요. 여유 있게 한 시간 이용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용시기인데 한여름에 구명조끼를 입는 거 자체만으로도 매우 괴로운 환경이 되니 혹서기는 피해 주세요.

다음 코스는 수성 파크랜드입니다.

입구부터 시작해서 안쪽 끝까지 사행성(?) 느낌이 나는 사격장 풍선 터트리기 게임장이 줄지어 있습니다.

5~6가지 놀이기구가 있고 가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결제는 현금 카드 가능한데 삼성 페이는 결제 오류가 나서 받지를 않네요. 신용카드랑 삼성 페이나 같은 원리인데 무슨 오류가 난다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아이에 거 뭘 타고 싶은지 물어보니 토마스 기차를 타고 싶다기에 발권을 했는데 갑자기 사슴 기차를 타고 싶다고 얘기를 하던데 발권 이후에 갑자기 말하는 바람에 설득시켜서 토마스 기차를 태워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같은 가격인데 발권한 표와 상관없이 탑승 가능 여부를 확인해볼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안쪽 범퍼카 외부에 둘러진 레일은 3바퀴 돌았던 거 같습니다. 이월드에서 이런저런 놀이기구를 많이 타봐서 그런지 조금 시시해하는 느낌이네요.

놀이기구는 큰 흥미를 못 느끼는 거 같고 다른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솜사탕입니다. 캐릭터 모양이 있어 아이들이 더 관심을 보이는 거 같네요. 저희는 토끼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눈코 입은 솜사탕은 로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지 저도 매우 궁금했는데 완성작을 보니 스티커로 붙여 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 할머니가 아이에게 스티커는 먹는 거 아니야 하면서 친절하게 알려 주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

대구 시내권에서 야외에서 아이와 함께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이 있을까 싶네요. 사실 아이도 아이지만 성인들이 즐기기 좋은 환경이기도 해서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모두에게 좋은 공간이네요. 단 한여름은 글쎄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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