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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성주군 수륜면 솔가람피크닉

by 마사노리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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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수륜면에 위치한 솔가람 피크닉입니다. 하절기는 10시 입장에 19시 퇴장입니다. 저희는 서둘어 부지런히 왔더니 너무 일찍 도착해서 9시 30분경에 도착했는데 직원분들이 한참 손님 맞을 준비 중이셨는데 30분 일찍이라 짐이라도 먼저 풀어도 되냐고 문의를 하니 그냥 자리 사용하라네요~ 

주차장 어마무시 하네요. 오후에 보니 텐트 자리는 만석이던데 주차장은 여유가 있네요. 일단 주차는 완전 합격입니다.

주차장 뒤편에 계곡이 있네요.

저 멀리 조금 깊어 보이는 곳도 있기는 한데 진입로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아 그냥 피크닉장 안에서 노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시 피크닉장 텐트로 돌아와서 몇장 담아 봅니다. 텐트 사이즈가 조금 작은 사이즈도 있고 큰 사이즈도 있는데 저희 일행은 총 9명이라 조금 큰 사이즈인 2번 텐트를 대여했습니다. 

 

여기가 2번 자리입니다. 바로 옆에 모래놀이터가 있는데 10월이면 추워서 개울에서 놀기는 힘들거 같다고 판단해서 잡은 자리인데 이날은 생각 보더 훨씬 더운 날이라 개울가에 자리를 잡을걸 했나 싶기도 했네요. 숯은 2만 원 추가하면 미리 준비를 해주시고 고기 구울 때 직원에게 말하면 토치로 직접 불 올려 주네요. 그리고 피크닉 특성상 점심 저녁 두 끼를 해결해야 하는데 저녁에 숯을 사용하실 거면 오천 원에 숯 추가됩니다.

이건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 텐트 고정용 줄이 양쪽에서 내려오는데 조금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줄에 걸려 넘어지거나 다칠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한데 켄트 내부에 전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부 자리는 전기 사용이 불가능한 자리도 있기는 합니다. 

조금 무거운 짐들이 있어 이케아 카트로 옮기려 하니 텐트 인근은 자갈 밭이라 카트가 끌리지가 않네요. 바퀴가 조금 크면 될 거 같기도 하고 조금 애매합니다.

한쪽 편에 방방도 있습니다. 

모래 놀이터가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 하우스 안에도 자리가 몇 개 있는데 여기는 전기 사용은 안 되는 자리입니다. 

아이들이 놀만한 기구들이 몇 개가 있기는 한데 사실 관리 상태는 그냥 그렇네요. 

구석에 전자레인지 두대가 있습니다.

한창 식사 준비 중일 시간에는 대기까지 해가면서 사용하네요. 다들 햇반 돌리느라 바쁘네요.

이건 전날 엔씨 아웃렛 모던하우스 갔다가 발견한 건데 모래놀이 세트를 판매하길래 냉큼 집어 왔습니다. 정식 명칭은 샌드 토이 웨건 세트입니다.

온라인 품절 대란이란 멘트로 홍보를 하는데 이번에 솔가람 피크닉 가보니 똑같은 상품 사용하는걸 4번은 본거 같네요. 뭐가 품절 대란이란 건지.....ㅋㅋㅋㅋㅋㅋ 

가격 대비 구성 좋습니다. 아이들이 끌고 다니기에 사이즈도 적당합니다.

다시 밖으로 나오면 사용할 수 있는 수도가 보이네요. 여기 말고 하나가 더 있는데 총 해서 두 군데입니다.

쓰레기장 따로 있고요~

옆쪽에 아주 넓은 잔디 운동장이 있네요.

저 멀리 깡통 오토바이 옆에 본부석이 사무실 자리입니다. 필요한 거 있으면 가서 요청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 그럴 일은 크게 없고 양옆으로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어있습니다.

화장실 나름 준수합니다. 가까운데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은 여기 사용하는 거 추천합니다.

깡통 오토바이는 사무실 가서 예약 하면 순서가 되면 전화를 줍니다. 저희는 예약을 했다가 밥먹고 다른거 하고 놀기 바뻐서 그냥 취소 했습니다. ㅋ

인공으로 만든 개울 끝자락입니다. 하류 쪽으로 가면 물이 순환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덕분에 수질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 모습이 보이네요.

제초를 흔적이 보이네요. 이런 거 보면 잘 관리하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ㅋㅋ

포토존도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놀아준 사진입니다. 사실 점심에 고기 구워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나면 딱히 할만한 게 없는데 이때부터는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주는 타임입니다. 위에 언급한 방방을 타도 되고 공하나 가져와서 공차기를 즐겨도 되고 생각보다 놀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저희는 사전 준비를 조금 부실하게 해서 채집에 몰입을 했네요.

 

이제 귀가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대략 6시 반 정도 된 거 같은데 어둑어둑해지니 조명을 켜줍니다. 같은 공간인데도 다른 분위기네요.

전체적으로 생각해보면 혹서기 혹한기는 피해서 방문하는 게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냉난방이 부실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아이들 놀이 거리를 잘 챙겨가야 할거 같네요. 도착해서 한참 놀다가 생각이 난건데 집에 있는 알씨카를 가지고 와서 잔디밭에서 놀면 정말 나이스인데 와서 생각이 나버럈으니 뭐.... 어쩔수 없었네요. 다른집은 보니 아이들 킥보드 자전거 드론까지 가지고 와서 놀던데 만약에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한차 가득 실어서 출발 해야 겠습니다. 완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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