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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남 사천시 에어쇼 관람후기 진주 남강 유등 축제 관람후기

by 마사노리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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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치기로 두 곳 모두 방문을 했습니다. 두 축제 일정이 항상 이맘때인데 사천 에어쇼 같은 경우는 목금토일 해서 보통 4일간 진행을 하고 남강 유등 축제의 경우 10월 중순에서 말일까지 하니 날자 선정을 잘하시면 오전 오후는 에어쇼 일몰 후는 진주 유등 축제를 가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사천 에어쇼의 경우는 군부대 내에서 진행 하는 행사라 개인 차로 행사장을 방문을 할 수가 없고 아래 보이는 주차장에 자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로만 행사장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저는 방문일이 10월21일 금요일이었는데 처음에는 주차 면수가 가장 많은 태양유전으로 갈려고 했는데(공단 주차장도 고민을 했었음) 아무래도 평일이라 공단 내부는 주차 문제가 생길 거 같아 고민을 하던 중 다음 일정이 진주로 올라가는 일정이라 진주와 가까운 사천 만남의 광장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셔틀버스에 승차를 하니 돌아오는 차편 안내 겸 명함 사이즈 안내장을 주네요. 돌아 나올 때 다른 셔틀버스 타면 답 없습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셔틀버스 하차 후 행사장 내부로 진입하는데 라이터 반입이 안되네요. 행사장 내부에 있는 동안은 강제 금연입니다. 흡연자는 참 힘드네요. 검색대 기준으로 외부로 나가서 흡연을 할 수는 있는데 행사장 자체가 워낙에 넓은지라 다시 나갈 엄두가 안 납니다. 그냥 금연합니다. 진입하자마자 경비행기들이 반겨 주네요.

활주로 주변으로 오전 경비행기쇼가 진행 중이네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냥 그런데 생각보다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보자니 우와~ 소리가 절로 납니다.

입구에 옷을 빌려주고 사진 촬영할수 있도록 하는 포토존 행사가 있네요. 전투기 조정석에 앉아 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안쪽에는 수송기가 전시되어 있네요.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한데 사진에 다 담기지가 않네요. 

수송기를 지나니 또 다른 전시물들이 있고 푸드코트 존도 있고 메인 무대도 있고 행사용 간이 의자도 있습니다. 

미사일 종류도 전시가 되어있는데 아는 건 하나뿐이네요. 타우러스였나? 벙커 버스터인데 미사일 한 발에 11억 정도 하고 장착비용까지 하면 한발 쏘는데 20억 정도 든다고 합니다. 

단독으로 가장 좋은 자리에 전시되어있는 전투기인데 쌍발 엔진이면 F15? F22가 전시 될리는 없고 F35는 단발 엔진인데..... 이건 뭔가 하고 사진으로 담으며 한 바퀴를 돌아보니..... 

KF21 보라매였네요.

기타 전시물들인데 실제 기동이 가능한 기종들이라 한눈에 봐도 우와 소리가 다시 나옵니다. 전쟁 기념관 같은데 가면 퇴역한 구닥다리 껍데기만 있는것과는 완전 차원이 다르네요. 완전 우와!!!!!!!!

사진 열심히 찍고 있는데 수송기가 이륙 준비를 합니다. 사실 체험비행을 신청을 했는데 똑 떨어졌네요. ㅐ이륙준비 하는 수송기 보며 군침만 흘립니다 ㅜㅠ

무인기인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A10 썬더볼트

아파치 AH 

이건 소방헬기인데 완전 뚱뚱해서 한번 담아 봤네요.

행사 사이 사이 막간을 이용한 포토타임!!

시간이 지나고 블랙이글스 팀의 본 공연이 시작됩니다. 오후 4시경이었던 거 같은데 메인 무대에서 자리 잡아서 보셔야 합니다. 무조건!! 메인 무대 기준으로 쇼가 진행되어 뷰가 가장 좋습니다. 

편대 비행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본건 처음인데 완전 멋있습니다.

이륙 후 선회하다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는데 여기서부터는 완전 무아지경입니다.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는데 아이들이 체험할수 있는 활동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시간상 다 체험하지 못했는데 아이와 가기에 완전 최고의 행사네요. 다만 주말 방문은 아주 극심한 교통 체증과 주차전쟁을 이겨 내야 한다는...... 하지만 저는 내년에 또 가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최고였습니다. 완전 강추합니다.

다음은 진주 남강 유등 축제입니다. 남강 유등축제는 결혼 전에 와이프랑 연애하던 시절에 사전 조사 없이 차 끌고 막 들이댔다가 미흡한 행사 진행과 주변 상인들 갑질에 두 번 다시 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던 축제인데 사천 에어쇼를 간 김에 대구로 올라오는 길이니 와이프가 가자고 하네요. 

주차는 진주 공설 운동장에다가 했는데 이역시도 평일이라 가능한 부분이고 아마도 주말 방문은 더 멀리 있는 주차장을 이용 하심이 주차전쟁을 피할 수 있을 듯합니다. 주말이라면 공설 운동장 완전 비추합니다. 셔틀버스 하차하니 진주성이 보입니다.  

행사장 안으로 진입을 하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유등이 있네요.

다리를 건너려고 하니 유료 다리네요. 이게 정확한 연도는 기억이 안 나지만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 유료 다리가 생기면서 사람들 반발이 심해져서 그다음 해부터는 유료 다리는 없어진 걸로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유료 다리로 운영 중이네요. 역시나 젠장입니다. 가격은 편도가 2000원이고 종일권이 5000원이었던 거 같네요.

멀고 먼 길을 돌아 진주성 건너편으로 일단 넘어옵니다.

온 김에 사진은 남겨두고.....

만 원짜리 등입니다. 개당 만원이면 저게 다 얼마치냐?

유료 다리 ㅋㅋㅋㅋㅋㅋ 아 짜증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서둘러 진주성으로 진입합니다. 진주성 내부가 가장 볼만한 게 많습니다. 다른 곳은 먹자판 투성이에 정체불명의 기타 축제들과 별반 차이 없는 모습입니다. 진주성 내부 말고는 비추합니다.

다시 셔틀로 돌아와서 미련 없이 대구로 향합니다. 남강 유등축제 예전이라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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