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상인동 해장님감자탕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해장님 감자탕입니다.

여긴 자주 방문하던 곳인데 신메뉴 출시를 맞이 하여 방문해서 포스팅할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ㅋ

해장님의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하는 한 가지입니다. 바로 넉넉한 주차 공간과 관리를 아주 잘해주시는 아저씨가 계시기에 만차가 되어도 주차 부담 없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한 일요일은 아저씨가 쉬는 날인지 안 계셔서 주차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단독 주차장이 아니라 2~3층에 당구장과 스크린 골프장이 있어 조금 주차난이 있는 경우도 있기는 하네요.

다시 입구로 들어와 봅니다. 자동문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영업시간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원래는 24시간 운영인데 코로나로 인해서 현재는 오후 10시까지만 운영이 되고 10~11시는 배달만 가능합니다.

어느 감자탕집과 마찬가지로 신발 분실에 대한 부담은 어쩔 수 없는 문제고요. 가능하면 저렴이로 신고 가는 센스!!ㅋ

내부 구조는 좌우측으로 구분되어있는데 우측에 아이들 놀이방이 있어 저희는 항상 우측으로 자리를 잡아서 식사를 합니다. 아이가 없는 경우는 좌측으로 자리를 잡기를 추천드립니다. 완전히 분리된 공간이라 조용히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문할 신메뉴와 메뉴판입니다.

해장국집의 빠질 수 없는 메뉴 어린이 돈가스도 있네요. 매운 갈비찜을 4~5인용(大)으로 주문하려 했으나 매운 갈비찜은 2~3인용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갈비찜 하나와 뼈 전골 중자를 주문합니다.

감자탕 집답게 밑반찬은 깍두기 김치 고추 된장으로 아주 간결하게 나오고 추가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집 깍두기가 아주 시원하면서 달달한 맛이 나서 아주 좋아합니다. 완전 강추입니다.

주문한 매운 갈비찜입니다. 기존의 해장국과 내용물은 거의 흡사합니다. 단지 차이라면 감자뼈가 갈비로 바뀌고 찜이니 국물이 조금 적고 색이 붉은색을 뛴다는 정도네요.

생각보다 그리 매운맛은 아니고 조금 달달한 느낌이네요.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갈비가 살이 쏙쏙 분리가 되는 것도 있지만 뼈에서 살이 잘 발라지지 않아 먹기가 조금 힘들었네요. 맛은 나쁘진 않은데 조금 아쉽습니다. 아주 강렬한 매운맛을 원하시는 분은 드시지 마세요 그렇게나 매운맛은 아닙니다.

옆에 감자탕도 나와서 한컷 담아 보았네요. 변함없는 그 맛입니다. 이 집 감자탕 맛 아주 훌륭합니다. 

멀리까지 포장해가시는 분들을 위한 냉동 포장도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