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물총조개 칼국수

팔공산에 위치한 물총조개 칼국수입니다. 바로 옆집도 물총조개 칼국수를 판매를 하던데 어느 집이 원조인지는 사실 적확히 모르겠네요. 저는 주차 자리가 보이길래 아래에 위치한 이 집에 방문을 했습니다.

옆집을 고발하고자 하는 현수막이 보이네요.

여기가 문제의 옆집입니다. 여기도 본점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검색해보니 메뉴 가격은 산더미 집이 1000원 정도 저렴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운영시간과 휴무일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매월 마지막 목요일은 휴무일이네요.

아쉽게도 화장실은 남여 공용입니다.

메뉴판 보고 가세요~ 저희는 물총조개칼국수 2개 물총얼큰칼국수 1개 땡초부추천을 주문했습니다.

야외석도 있고 인테리어 자체가 조금 카페에 가까운데 하는 느낌이 듭니다.

자세히 보니 인테리어 곳곳에 카페 흔적이 있네요. 아마 이전에 카페를 하던 자리인 거 같네요.

물과 추가 반찬은 셀프이네요.

물총 조개 칼국수 입니다.

물총얼큰칼국수 입니다.

땡초부추전입니다.

이번에 안 사실인데 물총조개가 동죽을 말하는 거였네요. 1인분당 동죽이 15정도 들어 있었던걸로 체감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하면 아무래도 싼 가격의 바지락이 알맹이 빼먹기 귀찬츨 정도로 들어 있기는 한데 동죽은 조금 고가의 조개로 알고 있는데 양이 꽤 많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맛은 물총조개 칼국수는 시원하고 좋습니다. 같이 나오는 무김치와 궁합도 좋고 무김치 자체도 맛이 아주 좋았네요. 하지만 얼큰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고추장 맛이 너무 심하게 납니다. 얼큰하기는 한데 고추장 특유의 텁텁함이 얼큰하면서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게 방해하는 부분이 있네요. 땡초 부추전은 땡초를 잘게 썰어서 전을 만들어 전체적으로 매운맛이 배어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 와이프가 산더미 물총조개 방문해보기로 했으니 방문 후 비교 포스팅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