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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랍스터 갈릭버터치즈구이 KIT

by 마사노리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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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전에 코스트코 방문 시 발견한 제품입니다. 신상에다가 세일도 하고 해서 일단 구매를 했습니다. 어차피 냉동실에 두고 언제든 먹고 싶을 때 먹으면 큰 문제가 없으니 부담이 없네요. 세일 안 할 때 가격이 대략 2만 원 정도 합니다.

2인분이라고 표기 되어있네요 랍스터 중량은 600그람입니다. 랍스터나 크랩 종류는 껍질 무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600그람에 2인분으로 표기되어 있어 조금 의아했습니다.

조리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서 180도 12분입니다.

제조원은 LF FOOD네요.

유통기한은 대략 10개월 정도 될 거 같고요.

겉에 슬리브를 제거하고 난 모습입니다.

일단 조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밀키 트니까요~ 자세한 조리법은 아래 사진과 함께 다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물은 랍스터, 갈릭 버터소스, 치즈, 그린빈 네 가지입니다.

조리법은 우선 해동부터 시작하는데 저희 집에 있는 가장 큰 냄비에도 전체가 들어가지 않아 집게발을 바로 꺾어 버렸습니다. 흐르는 물에 15분간 해동하라는데 나중에 먹어 보니 생각보다 짠맛이 강했습니다. 한 30분 정도는 흐르는 물에서 해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때 갈릭 버터 소스도 함께 해동해주세요.

해동이 끝나면 랍스터를 절만으로 갈라 줍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 생각보다 조금 힘들었네요. 껍질에 뾰족한 부분도 많고 해서 힘 주기가 조금 난감 했습니다. 여자분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이건 랜덤인 거 같은데 알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알이 있네요.

다음은 갈릭 버터 소스를 골고루 발라 주세요.

그다음은 치즈입니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위치에 그린빈을 추가합니다.

설명서에는 180도 12분이라고 해서 동일하게 했는데 저는 끝나고 나니 치즈가 조금 덜 녹았더군요. 그래서 추가로 3분 더해서 토탈 15분간 조리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와~ 우와~ 하면서 엄청난 기대감에 차 있었습니다.

자 이제 대망의 시식인데........ 별로예요~
일단 랍스터 살이 너무 텁텁합니다. 밖에서 사 먹는 그런 아주 부드러운 살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아무래도 한번 냉동하고 나서 다시 해동해야 하는 냉동식품이다 보니 식감 자체가 너무 떨어지네요. 해동을 설명대로 15분만 해서 생각보다 짠맛이 너무 강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기대감이 커서였는지 막상 먹어보고 나니 그냥 돈만 버린 거 같네요.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양이 적습니다. 600그람에 껍질 무게 포함이라 성인 두 명이 먹기에는 조금 적은 느낌입니다. 먹고 나서 라면 또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이제 재구매는 없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신중히 구매하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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